안드레스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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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라과이 제51대 대통령이자 군인이다. 이탈리아계 혈통을 가지고 있다.
2. 상세[편집]
악명높은 독재자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의 오른팔이었으나[1] , 1989년 2월 2일 쿠데타를 일으켜 스트로에스네르를 축출하고 집권한다.[2] 스트로에스네르 정권에 대한 반감이 매우 높았던지라 로드리게스는 국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취임 이후 사형제를 폐지하고 정치범들을 석방했으며 전임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체포하고 과감한 민주화 조치를 약속했다. 같은 해 2월 9일 하원을 해산시켰다. 또한 5월에 새로운 선거를 정하는 법령을 발표했고, 모든 비공산주의 정당들이 경쟁하는 것을 허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989년 5월에 치러진 대선에서 로드리게스는 76%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하지만 스트로에스네르의 오른팔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며, 궁극적으로 군부 실세였기 때문에 민주화를 제대로 추진하지는 않았다.
1992년 6월 20일, 파라과이는 새로운 헌법을 채택했다. 신헌법에 의해 대통령 임기는 5년 단임제로 제한되었고 재선은 금지되었다. 또한 지난 52년간 폐지되었던 부통령제가 부활했다. 로드리게스 대통령은 인준을 거부했지만 쿠데타의 기미가 보이자 이틀만에 서명했다.
1993년 대선에서는 야권의 승리가 확실해지자 선거조작을 강행해 같은 콜로라도당 소속의 후안 카를로스 와스모시를 당선시키고 말았다. 퇴임 후에는 미국 뉴욕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암으로 숨을 거두었다.
3. 기타[편집]
1990년 6월 20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여 노태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로드리게스 대통령은 무궁화대훈장을, 노태우 대통령은 파라과이 최고 훈장인 로페스 훈장을 서로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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